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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포크와 나이프

정자동카페거리팥빙수맛집- 정자동수제케익맛집- 카페드로잉

by marimari 2014. 5. 28.

 

 

 

 

 

정자동카페거리팥빙수맛집- 정자동수제케익맛집-

 

 

 

 

 

카페 드로잉에서 하루를 보내기 ㅎㅎ

 

우리의 원래 계획은

간단히 브런치를 먹고

이동하는거였으나

있다보니 너무 편하고

있다보니 자꾸 뭔가를 계속 먹게 되고

먹으면서 다른것도 먹고싶은

마법의 공간이랄까?

 

그래서 이제 카페 드로잉을 우리 아지트 삼기로 했다죠 ㅎㅎ

 

 

 

 

 

 

 

안에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는데

사람들 피해서 몰래몰래 사진찍기 ㅎㅎ

 

벽에 그림이 참 많았는데

이거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제일 안쪽에는

흰벽을 스크린삼아

영화가 틀어졌는데 계속 이렇게 영화가 틀어져있다고 해요

종류가 많이 바뀌는건 아니고

몇가지 영화가 번갈아가면서 틀어지나봐요

 

우리가 있는 동안은 노트북이 틀어져 있었어요

완전 좋아하는 노트북!!

몇번 봤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우리는 한참을 먹고 떠들다가도

잠시 영화에 빠졋다가 다시 얘기하고

또 영화보고

 

영화 하나로 카페의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러워진느낌이랄까?

 

 

 

 

 

 

 

메뉴는 많이 있었어요!!

 

브런치부터, 다양한 음료와 케익

저녁이 되면 또 다른 분위기로 맥주마시러 오는 사람도

은근히 많다고 해요 ㅎ

 

 

 

 

 

 

 

 

또 하나, 드로잉에서 만드는

케익은 전부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다는 사실

이거 너무 좋아요!!!

유기농 제품을 쓰지만

케익이 비싸기만 하거나 작기만 한게 아니라

크고 엄청 맛있다는점!!

 

 

 

 

 

 

 

 

 

그래서 케익을 고르는데만

한참이 걸렸어요

 

다 맛있어 보였는데

그렇다고 모든 케익을 다 먹기에는

배가 좀 부를거 같아서

한참 케익앞에서 고민을 했죠 ㅎ

 

 

 

 

 

 

 

 

제일 고민한건 뉴욕치즈케이크와

다크쇼콜라였어요!!

 

진한 치즈냐 진한 초콜렛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ㅎ

 

결국 우리의 선택은 치즈~~~

 

 

 

 

 

 

얘기가 길었지만

본격적인 먹방은 이제 시작이예요 ㅎㅎ

 

오랜시간 있었더니

카페 얘기하고싶은게 더 많지만

우선 일단락 하고 음식 칭찬 들어가줘야해요 ㅎ

 

우리가 원래 먹으려 했던 브런지는

루꼴라플랫브레드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음료는 아메리카노~~

 

루꼴라가 이렇게 많이 올라가있다니

충격이었어요!!

재료를 아끼지를 않네요 ㅎㅎ

 

 

 

 

 

보통 루꼴라피자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루꼴라는 제대로 맛보는 시간이었어요!!

 

담백하면서도 루꼴라의 신선함이 함께 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다녀온 후로

가끔 브런치로 어찌나 생각이 나던지!!

 

 

 

 

 

 

 

그리고 커피도 맛잇었어요!!

쓰지도 않고 시지도 않고

딱 내 입맛에 좋더라구요~

 

브런치라서 커피를 시켜놓고

안 어울릴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부담없고

분위기있는 브런치 즐기기에 딱이었어요 ㅎ

 

 

 

 

 

 

 

 

식사를 했으니

후식을 먹어야겠죠?

 

후식은 아까 말한데로 뉴욕치즈케익 ㅎㅎ

 

열심히 고민끝에 결정했지만

전혀 후회 없는 선택이예요

 

우리가 하는 후회라면,,,,

모든걸 다 먹어보지 못한게 슬프달까? ㅎ

 

 

 

 

 

 

 

요즘 건강을 워낙 생각하는 친구라

케일쥬스를 판매하는걸 보고

메뉴판을 보면서 부터 먹을까 말까를 고민했는데

결국 브런치와 함께 시킨 커피를 다 먹고는

케일주스를 시켰어요!!

 

저도 한입 뺏아먹었는데

건강한 맛일줄 알았는데

상큼하면서 달콤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이런 맛이라면 건강을 위해서

케일주스 맨날 먹고싶어요!!

 

 

 

 

 

 

 

그리고 치즈케익이 입에 한입 들어갔을때는

아~~~~ 진짜 너무 부드럽고 진한맛에

깜짝놀랬어요!!!

 

케익은 거의 당일 아침에 직접 만들어서

당일 판매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정성도 느껴지는거 같고

치즈의 진한맛도 완전 좋고!!

 

 

 

 

 

 

 

케익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다 얘기하다보니

한참 시간이 흘렀어요

 

이렇게 시간이 잘 가냐고

우리도 깜짝 놀랬어요!!

 

하도 떠들어서 인지 살짝 배가 고파오고

딱 그때 때마침 친구가 그 근처에 있다고 해서

오라고 했지요

 

친구는 음료를 시키는 대신

빙수를 주문했어요!!

 

수제티라미수오레오빙수~~~

이름은 길지만

말 그래도 수제티라미수케익이 들어가고

오레오가 들어간 빙수예요!!

 

 

 

 

 

 

 

 

그리고 센스있게 에스프레소가 함께 나오는데

살짝 살짝 부어서 먹으면

커피향이 배가 되요~~

 

 

 

 

 

 

 

위에 올라간 엄청 큰 티라미수는

혹시나 무너질까  손도 못대고

옆에 조금 작은 티라미수를 살짝 잘라서

빙수와 함께 떠 먹었는데

 

티라미수가 제대로였어요!!

 

사실 가격이 싼건 아니라 처음에 주춤햇지만

딱 나왔을때 이렇게 큰 빙수라면

그 가격이라도 이해할수 있다고 햇는데

한입 먹었더니

왠지 그 가격도 싼거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티라미수가 통채로 올라가 있어서

이것만 골라 먹어도 맛있지만

커피를 부은 빙수와 함께 먹으면

입에서 커피향이 은은하게 남으면서

티라미수의 고소함이 느껴진달까?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카페가면 오래있는 편이지만

이렇게 오래 편하게 있어본것도 처음이고

뭐하나 맛없는게 없네요!!

 

다음에 오면 더 고민하게 될거 같아요

이날 먹은것도 맛있었는데

다른것도 맛이 궁금하니

도대체 뭘 먹어야 할지...

 

정자동카페거리에서

다른집을 갈 일이 없어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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