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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포크와 나이프

미사리한정식집- 미사리맛집추천-

by marimari 2014. 2. 26.

 

 

 

 

미사리한정식집- 미사리맛집추천- 한채당-

 

 

 

 

너무너무 가보고싶던 한채당에 다녀왔어요 ㅎㅎ

사실 주말에 계속 가려고 햇는데

은근히 낮에는 예약이 차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평일 저녁에 좀 덜 피곤한날 갈까 해서 전화햇더니

딱 예약이 됬어요 ㅎㅎ

평일 저녁은 조금 한가하다고 해요 !!!!

다음에는 그냥 평일 저녁으로 무조건 고고 ㅎㅎ

 

 

 

 

 

 

 

 

 

 

 

사진만 보고 너무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눈이 행복하더라구요

한정식 집이라는 그 매력이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돌잔치도 하는거 같고

가족모임으로도 많이 오신다고 해요~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까

단란히 먹으면서 얘기하기 딱이죠 ㅎㅎ

 

 

 

 

 

 

 

 

입구에 이렇게 메뉴가 붙어있네요 ㅎㅎ

아래로 내려갈수록 가격이 점점 세지지만

언젠가는 수라상을 한번 받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물론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ㅠㅠ

 

 

 

 

 

 

 

저희는 궁중상을 주문했어요!!

 

원래 한정식은 양은 조금 나오고

감칠맛만 날거 같아서 자주 가지 않았었는데

한채당이라면 이제 신이나서 올거같아요 ㅎㅎ

 

양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간단하게 샐러드와 죽으로 에피타이저를 하면

첫번째 요리들이 나와요

 

회, 칠절판, 김치, 섭산삼

 

오른쪽 위에 검은색이 섭산삼인데

더덕튀김에 검은 옷을 입힌거예요~

겉에 뭔지 말해주셨는데 까먹었네요 ㅠㅠ

 

 

 

 

 

 

 

첫번째 요리가 끝나고

두번째 요리가 나왔어요 ㅎㅎ

 

삼색전유화,갈비찜,수삼채,삼합장과

 

한정식의 묘미는 역시

딱 나왔을때 보는 맛인거 같아요~!

눈이 너무 즐거워서 처음에는 손을 대기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물론 한번 먹기시작하면 미안할새도 없이

열심히 먹지만요 ㅎ

 

 

 

 

 

 

 

이건 삼합장과예요

전복이랑 이것저것 들어간 조림요리인데

전복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ㅎ

 

 

 

 

 

 

 

 

수삼채는 삼이 어딨나 열심히 보니

얇게 엄청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하얗고 긴건 다 수삼이예요 ㅎㅎ

 

 

 

 

 

 

 

 

세번째 요리는

메로구이,약선연저육,도미면

 

 

 

 

 

 

 

도미면은 신선로 같은 음식인데

그릇만 좀 다른거 같았어요!

 

도미를 전으로 부친게 같이 들어있어서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그리고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이때부터 조금씩 배가 차는게 느껴졌어요 ㅎㅎ

 

 

 

 

 

 

 

이건 어린 송아지고기로 만든 요리라는데

고기가 좀 큼직했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구요

 

이건 좀 더 먹고싶었어요 ㅎㅎ

 

 

 

 

 

 

 

 

 

벌써 4번째 요리

이제 배가 슬슬 차는거 같은데

식사는 아직 안나오더라구요!!

 

배가 불러가는거 같았지만

막상 요리가 나오니

참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4번째는 오색대하찜,어만두,화계선

 

 

 

 

 

 

화계선이라고 하는데

안에는 대추, 겉에는 닭고기가 있는 음식이예요~

 

대추랑 닭고기의 만남이 참 오묘하더라구요 ㅎ

 

 

 

 

 

 

 

마지막 식사예요 ㅎㅎ

돌솥밥이랑 비빔밥이랑 국이랑

반찬도 나오구요~

 

 

 

 

 

 

 

밥은 비벼서 비빔밥으로 먹고

돌솥밥 누룽지 먹으라고 뜨거운 물도 줘서

부어놨는데

비빔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구수하고 속이 든든해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후식까지 나와요~

 

한정식에 대한 편견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싹 사라지고 완전 좋아졌어요~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먹으니까 속도 편하고

얘기도 하면서 먹을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양이 적은줄 알았는데

오히려 차근차근 마지막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부르면서 속이 편해서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ㅎ

 

 

 

 

 

친절하신 직원분들까지~~

 

앞으로 종종 찾아오게 될거같아요!!!

평일저녁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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