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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포크와 나이프

사당역맛집 남성역고깃집 이수역고기집 사당맛집 백제231 (구 백제갈비)

by marimari 2013. 7. 3.







사당역맛집 남성역고깃집 이수역고기집 사당맛집



백제231 (구 백제갈비)











사당역맛집 남성역고깃집 이수역고기집 사당맛집 백제231 (구 백제갈비)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나 사당역 근처에서

한 잔 하기로 했었답니다.

사당역 주변에도 먹을만한데가 많기는 하겠지만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사당역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만 더 가면 있는

이수역맛집 백제231로 갔었어요.










백제231의 안 쪽으로 들어가다보면

고기 다듬으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가 있었는데요.

거의 오픈형 주방식으로 해놔서

고기 상태에 대해 좀더 믿음이 가는 것 같았어요.











주변의 음식점들 중에서도 규모가 좀 큰 곳이라

찾기도 쉽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고기집은 고기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꽤 중요하게 생각되는데

일단 분위기 면에서는 마음에 좀 들었었어요.











어떤 거를 먹을까 하고 메뉴판을 보다가

일단은 돼지왕갈비를 주문했어요.

2대째 운영되고 있는 고기집이라는데

자그만치 30년 전통의 고기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문한 갈비를 기다리면서 먼저 나온

밑반찬들을 먹었었는데요.

신선한 반찬들이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반찬을 먹다가 부족하다 싶으면

셀프코너에 가서 리필을 해와도 된답니다.





 






배가 좀 고파서 계란찜도 하나 시켰었는데요.

계란찜이 나왔을 때는 금방이라도 흘러 넘칠 것 처럼

부풀어오르는 게 신기해보였는데

한 숟가락 떠먹어봤더니 맛도 엄청 좋았어요.ㅋㅋ











그리고 기다렸던 갈비가 나왔는데요~

돌돌 말려 있어서 양이 얼마 안 될줄 알았는데

불판에 올려놓으니까 불판을 거의 덮는 수준이더라구요.ㅋㅋ

백제231이 괜히 갈비로 유명한 집이 아니였던 것 같아요.











달달하면서도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갈비를

뒤집는 것도 고기 크기가 좀 있다보니

한번에 뒤집는 게 좀 힘들더라구요.ㅋㅋ

그래도 골고루 타지 않게 잘 익게 해줘야하니

넓게 잘 펼쳐놓고 밑반찬들을 조금씩 먹고 했었어요.











어느 정도 익었다 싶어서

적당한 크기로 알맞게 잘라줬어요.

윤기부터가 남다른게 

고기가 다 잘리지도 않았는데

상추에 손이 먼저 가더라구요.ㅋㅋㅋㅋ











뼈를 제외하고는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한입 먹어봤더니 야들야들 한게

입에서 살살 녹고 양념도 잘 베어있더라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손에 들고있던 상추가 민망해할까봐

상추에도 싸먹고 그랬었는데 역시나 맛은 좋았어요.ㅋㅋ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백제231이지만

양념갈비를 시켜놓고 한점씩 먹다보니

백제231에서 한잔 하기로 한 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는 다른 고기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고기를 먹다보니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이 나서

한잔 시켜서 꿀꺽꿀꺽 한꺼번에 다 마셨더니

한꺼번에 다 마신걸 후회하게끔

배꼽 부근에서부터 트림이 올라와

시원하게 하려다가 억지로 참아내느라 애 좀 먹었어요.ㅋㅋ











일반 고기집들보다 밑반찬도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와 테이블을 거의 꽉 채웠었는데요.

다시 봐도 저렇게까지 밑반찬을 잘 내주는 집은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갈비의 양념맛에 감탄하면서

부드러운 살결에 감탄하면서 먹다보니

어느새 고기가 딱 한점 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그렇지만 배는 덜 차 있어서 아껴먹으려고

몇번이고 꼭꼭 씹어먹었어요.ㅋㅋ












왠지 고기집 가면 꼭 냉면을 시키게 되는데요.ㅋㅋㅋ

그 중에서 비빔냉면 하나를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먹기보다는

그냥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라

입에 데자마자 후루룩 먹어서

한번에 냉면의 반정도를 마시다시피 먹었어요.ㅋㅋ











너무 욕심을 냈던 탓인지

냉면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니

좀 맵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달걀을 잽싸게 골라서

조금 더 얄미워보이라고 

노른자만 빼놓고 흰자만 먹었었어요.ㅋㅋㅋ










백제231의 고기가 다른 고기집의 고기에 비해

좀 더 맛있었던 것 같긴 했는데

배고플때 가서 맛있게 먹었던 게 아니라

원적외선으로 구워서 맛있을 수밖에 없었더라구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꼭 찾게 되는

삼계탕도 백제231에서 하고 있었는데요.

삼계탕에 몸에 좋은 전복이나 산삼을 넣었다니

완전 몸보신용으로도 그만일 것 같아

다음에는 삼계탕 먹으러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백제231 (구 백제갈비)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265-11

02-537-0660

010-8835-0321

bj231.moap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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