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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날마다 기록

마포점집- 신촌사업점 잘봐주는곳- 선화궁-

by marimari 2014. 7. 2.

 

 

마포점집- 신촌사업점 잘봐주는곳- 선화궁-

 

 

 

 

 

 

일생일대의 큰 일을 마주하게 되면

뭘 해야할지 모르고,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고

사람이 쉽게 일을 해결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이번에 친구 하나가 큰 일을 치르면서

동시에 하는 일도 힘이 들어지니

정신을 못 잡고 지내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얼마전 친구들 모임에서 다들

올해 삼재가 낀거 아니냐며 점집에라도 한번 가봐야하는거 아니냐고

걱정을 했어요

 

그리고 친구가 점집이라도 가볼까 해서

함께 신촌 선화궁에 다녀왔어요

 

 

 

 

 

 

 

 

사실 친구는 믿거나말거나

한번 다녀와보자는 생각으로

아무런 기대도 없이 갔어요

 

그리고 앞으로 친구의 앞날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했구요

 

 

 

 

 

 

 

 

제가 친구를 대신해서

이것저것 궁금해서 물어보기 시작했는데

 

친구는 정신없어 죽겠는데

왜 옆에서 떠드냐고 혼났더랬죠

 

일이 두개가 한꺼번에 터진걸 어찌 아시고

걱정하지말라고 앞으로 10년간은 이런 일 없을거니

하고싶은거 하고 살라고 하시더라구요~

 

 

 

 

 

 

 

친구와 저는 조금 안심하며

그럼 10년 후에는 이런 일이 또 있냐고 했더니

앞으로 큰 잘못 안하고 살면

평생 없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 큰 일이 없을거라고 하니

친구는 조금 기운을 차렸는지

이것저것 궁금한걸 마구 묻기 시작했어요

 

 

 

 

 

 

 

그거에 답이 애매햇던것도 있고

확실했던 것도 있고

 

하지만 애매한것들은 어떻게 해결해가면 되는지

대략적인 방법도 알려주시고

 

 

 

 

 

 

 

 

하던 일을 접고

새로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것도 여쭤보니

그건 천천히 준비해서 올해말고 내년에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좀 서두루고 있었던거 같아서

저도 좀 걱정이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천천히 제대로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더라구요!!

 

 

 

 

 

 

처음 선화궁을 들어올때와는

영 다른 얼굴로

활력을 찾아가는걸 보면서

이래서 점집을 찾는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ㅎ

 

 

 

 

 

 

 

교통편이 편한 신촌에 있어서

오가기도 편하고

 

점 다보고 신촌에서 배부르게 밥먹고 ㅎ

마음 무겁게 왔다가

무거운거 다 내려놓고 즐겁게 돌아갔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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